지난 2주 간 아무런 소식 없이 글을 보내드리지 않은 점 사과드립니다. 개인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 있어서 콰드로페니아 연재와 병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당분간 연재를 이어가기 어려울 것 같아 휴재를 고민하였습니다.
시즌 10은 확실하게 마무리하기 위해서 글을 준비하여 오늘 보내드렸습니다. 제가 무척 좋아하는 노래에 대한 이야기였고 몇 년 전부터 주제로 생각하고 있었던 글이었는데 이번에 완성하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더불어 이 글을 빌려 시즌 10에 참여해준 저의 친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콰드로페니아는 11월 한 달 간 쉬어 갑니다. 12월은 별도의 주제 없이 겨울에 대한 이야기를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제가 11월이 되면 즐겨 듣는 백예린의 'November Song'을 남겨 둡니다.
바람이 더욱 차가워진 12월에 돌아오겠습니다.
P.S.
오늘 보내드린 '우연이 만들어준 인연'의 마지막 문장에 오타가 있었습니다. "이 곡이 여러분과 이 곡을 이어주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적혀 있는데 "이 글이 여러분과 이 곡을 이어주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가 맞습니다. 같은 날 공지를 보내드리는 김에 정정해둡니다